인지적 유연성 이론
인지적 유연성 이론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인지적 유연성 이론은 최근에 보다 더 강조되는 능력을 여러분에게 요구하기 위해서 “학습자들이 이런 능력을 가졌으면 좋겠다. ”라는 관점에서 나온 교수이론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최근에는 학습자들에게 요구되는 또는 지금 현재 사회를 살고 있는 구성원에게 요구되는 어떤 역량이 여러 지식 범주를 넘나들면서 다양한 것들을 서로 연결 지으면서 그리고 다양한 방식으로 그리고 상황이 너무나 많이 급격하게 바뀌면서 여러분에게 요구하는 것이 많아졌고, 그때그때 또 달라지고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이런 변화하는 상황적인 요구에 적용할 수 있는 대처능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이런 식의 학습방법에 자꾸만 노출시켜서 훈련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라고 해서 나온 것이 인지적 유연성 이론입니다. 말 그대로 우리의 어떤 인지활동이나 인지구조를 어떻게 유연하게 자꾸만 이용해서 보다 더 잘 학습시킬 것인가 이런 부분에 관한 이론입니다. 여러분에게 조금 더 쉽게 예를 가지고 한 번 설명해보겠습니다.
인지적 유연성 이론 예시
위키피디아의 방탄소년단에 관한 페이지 입니다. 위키피디아의 페이지를 한 번 보세요. 보시면 어떤 주제를 설명하기 위해서 있는 많은 글씨 사이에 파란 글씨가 막 있죠. 이 파란 글씨는 뭔가요? 하이퍼텍스트이죠. 그 파란 글씨로 넘어가면 그 안에 또 정보가 있고, 거기에 보면 또 정보가 있고 계속 연결됩니다. 그래서 여러분은 막상 방탄소년단을 보려고 들어갔지만 보다 보면 힙합에 관한 어떤 링크를 타고 들어가서 힙합에 관한 어떤 학습을 할 수도 있고요. 또 보다 보면 어떤 연예인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관한 어떤 회사에 관한 정보를 찾아보면서 그쪽에 관한 어떤 지식을 학습할 수도 있고요. 또 찾다 보면 뮤직어워드에 관한 수상 기록 등도 나옵니다. 그러면 그것을 또 찾아보면서 빌보드 20이 뭐고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그런 것들에 관한 학습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 하위의 내용들을 찾다 보면 다시 앞 페이지로 오기도 하고 뒷 페이지로 가기도 하고 연결된 어떤 선으로 가기도 하고 이렇죠.
하이퍼텍스트 구조의 학습 환경
실제로 이 인지적 유연성이론에서 얘기하는 것은 학습자들에게 어떻게 상황 대처적인 이런 유연한 사고를 기르게 하고, 학습능력을 기르게 할 것인가에 대해 그런 훈련을 자꾸 시켜야 한다고 하면서 제안한 것이 이런 하이퍼텍스트 구조의 학습 환경이에요. 여러분 교과서는 어떤 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이런 책으로 공부하다 보면 딱 여기에 정해진 학습내용 그다음에 순서 이런 것을 크게 벗어나서 사고하기가 쉽지 않다는 거예요. 그래서 조금 더 유연한 사고를 기르고 여러 가지, 이것도 참고했다가 이 각도에서는, 다른 관점에서도 봤다가 이런 식의 유연한 학습능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이런 하이퍼텍스트 기반의, 요즘 대부분의 컴퓨터 기반의 상황들은 이런 하이퍼텍스트라고 볼 수 있죠. 컴퓨터 기반의 학습 환경 같은 것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교육하는데 이용할 수 있다고 하는 것이 이 인지적 유연성 이론의 기본적인 핵심입니다. 그래서 인지적 유연성이론을 가지고 수업하는 것은 어떻게 하는지 한 번 설명드리면 이렇습니다. 가장 기본적으로 인지적 유연성 이론은 예를 들면 수학과 같은 교과에는 이 이론을 적용해서 수업하기에 적절하지 않아요. 생각을 해봅시다. 수학은 1차 방정식을 알아야 2차 방정식을 알고, 2차 방정식을 알아야 3차 방정식을 알아요. 그러니까 이 순서대로 공부를 해야 하는데 3차 방정식을 먼저 하고 1차 방정식을 공부하는 것은 안 되겠죠. 그래서 인지적 유연성 이론이 모든 학습을 하기에 다 적당하다는 것은 아닙니다. 적절한 수업의 내용과 형식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어떤 특정 주제 중심의 학습을 하는데 적절해요. 그래서 그 주제를 가지고 학습을 하고요. 그다음에 과제 자체를 제시할 때도 너무 단순하게 뭘 하라고 하기보다 조금 유연한 생각을 기를 수 있는 복잡한 과제를 제시하고 그 과제를 예를 들면 여러분이 아까 앞에서 본 “방탄소년단의 성공의 핵심 요소를 한 번 탐색해보시오. ”라는 과제가 주어졌다면 여러분은 그것을 엔터테인먼트 사업 그다음에 어떤 상들이 위주로 주어지기 때문에, 그다음에 이들의 훈련과정 등 그 하위의 내용들을 작은 내용으로 세분화해서 공부하고 그 과정에서 우선적으로 접근하면서 학습할 수 있는 이런 주제 중심의 학습에 적절하다는 것입니다. 모든 교육에 다 적절하기보다는 이런 주제 중심의 학습을 큰 어떤 과제를 하나 내주고 많은 다양한 어떤 세부과제로 세분화해서 제시하고 그 과정을 학생들이 왔다 갔다 하면서 공부해서 우선적으로 유연한 사고를 가지게 해서 큰 주제 하나에 대해서 종합적인 의견을 가질 수 있게 하거나 이해하게 하거나 이런 식의 교육에 가장 적절한 방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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