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주의 학습 이론과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
구성주의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 구성주의라는 말 들어보셨습니까? 여러분이 들어보신 분들도 있고 그렇지 않은 친구들도 있을 텐데요. 구성주의는 쉽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사실은 아까 앞에서도 얘기를 했지만 구성주의는 사실은 학습이론에서 출발된 개념은 아닙니다. 구성주의에서 말하는 개념들이 우리가 학습을 설명하는 데 이 개념들을 가지고 와서 설명을 하면 좋은 시사점이 있다고 해서 사실은 구성주의 철학에서 말하는 개념들을 가지고 와서 인간의 학습을 설명하는 데 지금 활용하고 있는 개념이라고 이해를 하시면 됩니다. 앞에서 배운 행동주의와 인지주의는 물론 학습에 대한 초점은 달라요. 행동주의는 인간의 행동, 인지주의는 인간의 고등 정신 활동 이런 데 초점을 두지만, 그들이 생각하는 지식과는 비슷해요. 객관적인 지식이 외부에 존재한다고 보는 약간의 객관주의 학습이론입니다. 그런데 구성주의에서는 철학이 완전히 다르다고 보시면 됩니다. 지식이라는 것은 절대적인 것이 사과에 대해서 누구라도 똑같이 이렇게 정의한다. 이런 게 있을 수가 없다고 보는 것이 구성주의의 지식에 대한 기본 가정이에요. 우리가 구성주의에서 말하는 지식관은 기본적으로는 주관적 지식관이에요. 학습자가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이지, 외부에 객관적으로 존재하는 것을 내가 그냥 받아들이는 것은 우리가 학습이라고 보는 관점이 아니에요. 그래서 구성주의에서는 주관적인 지식관을 가지고 학습이란 내가 지식을 구성해나가고, 나의 경험에 의해서 내가 오늘 새 친구를 만나서, 새로운 경험을 하면서, 내 지식이 조금씩 바뀌었어요. 그래서 오늘은 내가 가지고 있던 사과에 대한 지식을 조금 다시 수정해나가는, 내 지식을 구성하고, 재구성하고 이 과정을 구성주의에서는 학습이라고 보는 관점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생각하실 때 우리가 일반적으로 예전에 학교 교육에서는 어떤 것을 학습이라고 했습니까? 교수자가 가지고 있던 지식을 그대로 전수해서 그냥 학생들은 수동적으로 이렇게 팔짱 끼고 앉아서 듣고만 있으면 학습을 했다. 이렇게 보는 관점이었는데. 최근에 우리 교육의 패러다임에서는 그런 것을 학습이라고 잘 얘기하지 않죠.
최근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
최근 우리 교육에서의 패러다임은 학습이라는 것은 능동적으로, 학습자가 중심이 되어서 참여해서 자기의 지식을 구성해나가는 이런 관점을 얘기하는 학습이라고 얘기하는 이런 새로운 교육의 패러다임을 최근에는 많이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구성주의에서 얘기하는 이런 부분들이 강조가 되어서 최근 우리 새로운 교육에서 구성주의의 학습이론이나 지식관이나 이런 부분들을 매우 많이 강조하게 되었죠. 그러다 보니 사실은 학습이론에서 출발하지 않은 철학에 있던 개념들이 학습이론을 설명하는 데까지 지금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구성주의에서는 그러면 이런 식의, 구성주의에서 말하는 것은 학습자가 자신만의 지식을 구축하고, 또 새로운 환경이나 경험을 하면서 자기의 지식을 재구성하고 이런 것이라면, 우리는 구성주의에서는 무엇이 학습자들을 위해서 어떻게 해주는 것이 중요한가를 한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어떤 환경이 학습자들에게 학습이 잘 일어나게 하는 환경일까요? 가장 기본적으로는 교수자 중심의 교수자가 뭔가를 다 해주기보다는 학습자가 스스로 뭔가를 참여해서 경험해보게 하는 환경이 중요합니다. 그다음에는요? 어떤 경우에 학습이 잘 일어날까요? 아까 사과에 관한 얘기를 했는데, 나하고 똑같은 생각을 가진, 똑같은 경험을 가진 사람들을 자주 만날 때는 우리가 학습이 조금 더디게 일어납니다. 왜냐하면 아까 그 사과의 예를 들어봅시다. 마트에서 자란 친구들끼리 자꾸 모여서 얘기를 하면 사과에 대한 다른 생각을 가질 기회들이 별로 없어요. 그런데 대도시에서 자란 친구들이 과수원에서 자란 친구들하고 사과에 관한 얘기를 하다 보니까 내가 몰랐던 경험들을 이 친구들은 얘기를 해요. 그러다 보면 그 경험들이 공유되고, 내가 기존에 알고 있던 사과에 관한 지식의 구성이 조금 잘못됐구나. 그러면 이렇게 다시 재구성해볼까? 수정해볼까? 하는 이런 작업들이 일어납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피아제나 이런 학자들을 통해서 그 개념을 학습을 했겠지만, 제가 어렵게 설명을 하려고 하지 않다 보니까 그 용어가 나오지 않았는데, 우리가 인지적인 갈등이라는 전문 용어를 씁니다. 인지적인 갈등은 나와 다른, 인간은 기본적으로 피아제 이론입니다. 기본적으로 우리는 평형화하려고 하는 속성이 있어요. 그런데 나와 조금 다른 생각이나 사고를 가진 사람들을 만나면 불일치를 경험을 해요. 그럴 때 인간은 기본적으로 다시 평행화를 맞추고 싶어 해요. 그러면 뭐를 하겠습니까? 내 지식을 외부에 끼워 맞추든지, 아니면 외부의 것을 나한테 맞춰서 생각하든지, 이런 과정이 일어나죠. 동화와 조절이라고 우리가 얘기를 하는데. 그래서 피아제가 얘기를 하는 그런 개념처럼 자꾸만 기존에 자신이 경험하지 않았던 다른 학습 환경,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 이런 사람들과의 경험을 자꾸 새롭게 해주고 할 때 우리는 학습이 훨씬 더 잘 일어난다고 하는 것이 구성주의의 관점입니다. 왜냐하면 구성주의에서는 학습을 뭐라고 정의하고 있기 때문이죠? 구성주의에서는 학습을 자신의 지식을 구성하고 재구성하는 것이 학습이라고 보기 때문에 그것이 많이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학습 환경을 구성해주는 것이 구성주의에서 좋은 학습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구성주의에 맞게 교수 설계를 한다고 하면 그러면 어떤 식으로 설계를 해주면 학습자들이 학습이 잘 일어나게 하는가? 하는 부분을 살펴보면 일단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다양한 경험이나 환경에 많이 노출을 시키면 학습자들이 실제로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지식을 재구성할 기회를 많이 가집니다. 그런 식의 학습 환경을 구성을 해주라고 하는 것이 구성주의가 교육에 던지는 시사점입니다. 그리고 구성주의에서는 기존에 우리 교육이 외워서 시험보고 이런 식의 많은 결과론적인 교육에 초점을 뒀다고 하면, 그것을 조금 떠나서 왜 어떤 식으로 이 사람의 경험이 자꾸만 자신의 지식을 만들어가고, 재구성해가고 하는가? 하는 그 과정도 중요하게 여깁니다. 그래서 경험과 학습의 과정을 중시하는 것이 구성주의의 특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평가에 있어서도 우리가 결과론적인, 중심적인 그런 평가만을 하는 것이 아니고, 다양한 경험을 하고, 그 과정에서 사고의 변화를 가지고 오는 학습의 과정도 평가에 넣으라고 하는 것이 구성주의의 강조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구성주의에서는 아까 제가 얘기를 했죠. 어떤 친구들을 많이 만날 때 학습이 많이 일어난다고요? 나와 다른 사람.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개별적인 공부만 하거나 이런 것보다는 생각이 다른 다른 사람과 자꾸 만나서 얘기하고, 그 과정에서 자신의 학습을 성찰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지는 것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협력학습이나 협동학습과 같은 이런 경험의 기회를 많이 주고요. 그다음에 그 과정을 통해서 자꾸만 자기 성찰을 해볼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을 구성주의에서는 매우 중요한 학습의 교수 전략으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것처럼 구성주의는 여러분이 막 외우는 것보다도 가장 기본적인 지식에 관한 관점이 기존에 객관주의 이론들과 다르기 때문에 무엇을 학습이라고 정의를 하고, 그 학습이 잘 일어나게 하기 위해서 어떤 환경을 조성해주는 것이 중요한지를 이해를 하는 것이 구성주의에서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구성주의 요약
정리해보겠습니다. 구성주의에서는 그러면 우리가 어떤 식의 것들이 강조됩니까? 구성주의가 잘 일어나게 하려면 우리가 거기에서 학습자들이 무조건 암기식이나 이런 것이 아니고 학습자에게 적당한 학습과제나 학습문제나 이런 것들을 던져주면서 학습자들이 문제 해결 과정을 통해서 학습을 해보거나 이런 부분들을 중요시 여기는데요. 그때의 문제들은 학습자에게 적절한 문제를 주고 학습을 하고 이런 부분들을 강조를 합니다. 교수자에게 적절한 문제나 어떤 상황이나 이런 것을 주고 학습을 시키라는 것이 아닙니다. 학습자의 적절한 문제를 항상 제공을 하는 데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그리고 가장 기본적으로는 기본개념은 어떤 교육에서든지 중요해요. 기본 개념을 중심으로 우리가 교육을 하지만, 그것을 자꾸만 학습자들이 다양한 경험을 가진 사람들과 얘기해보고, 다루어보고, 다른 새로운 문제에 적용해보고 하는 학습자 참여 중심의 활동들을 많이 설계를 하고, 운영을 하는 데 많은 강조점을 둡니다. 그 과정에서 학습 과정을 중요시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지 끝나고 나서 "몇 개 외웠어. 얼마나 정확하게 이해했어. "라는 부분을 보는 것이 아니고요. 학습 과정에서 어떤 사고의 과정을 거치면서 자신들의 지식을 만들어가기 때문에 이런 결과들을 가지고 오는지 과정에 대한 부분도 아주 중요하게 보고 있다는 것이 구성주의에서 여러분이 꼭 기억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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